잠깐 시간이 짬이 나서 지웰엘리움 양주덕계역 모델하우스에 다녀왔다. 이곳은 무조건 예약 방문제로만 운영되며, 예약 시 배정된 직원이 입구부터 소개까지 전담하는 구조였다. 방문 전 기대했던 부분들과 실제 방문 후 느낀 점들을 정리했다.경기도 양주시지웰엘리움 양주덕계역의 장점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덕계역 초역세권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역과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단지 구성 면에서도 눈에 띄는 장점이 있었다. 아파트 단지 뒤쪽에 기부채납으로 조성되는 체육공원이 있는데, 마치 아파트 전용 시설인 것처럼 위치가 아주 예술적으로 잡혀 있었다. 입주민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편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였다. 또한 기존에 계획되었던 지식산업센터 대신 약 5층 규모의 상가 건물이 들어선다는 점도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는 고려해볼 만한 요소였다.모델하우스 겉은 그럴싸 해보인다.방문 시 느낀 불쾌한 첫인상하지만 장점은 덕계역 지웰엘리움 여기까지였다. 주차장에 차를 대는 순간부터 기분이 상했다. 주차장 입구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무지하게 피우고 있어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안 좋은 예감이 이때부터 들었는데, 사실 이때 도망쳤어야 했다.주거 환경의 치명적인 단점들내가 애초에 이곳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들은 아래와 같다.오늘 기준 덕계역 대장 아파트 대비 분양가+대출이자+옵션+확장비 가격이 1억정도 더 비싸다.(그래서 미분양)입지 자체는 역세권이지만 실거주 측면에서는 결코 좋다고 보기 힘들었다. 우선 초등학교가 도보권이 아니라서 어린 자녀의 등교가 매우 험난해 보였다. (그런데 덕계역 근처에 초등학교가 생길거라는 확정되지 않은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또한 아파트 뒤편에 사료공장이 위치해 있어 냄새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소음 문제도 심각했다. 덕계역이 지상철이라 기본적으로 소음이 발생하며, 추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소음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 덕계역 지웰엘리움 뻔했다. 직원의 정보력 부재와 잘못된 안내상담 과정에서는 실망을 넘어 기가 찼다. 직원은 양주의 가장 큰 관심사인 옥정 대장인 옥정중앙역 디에트르가 기준층 6억, 최고층 6.5억에 나올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흘렸다. 또한 1호선과 7호선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덕계역은 GTX-C와 한 정거장이라 편리한 반면, 옥정중앙역 디에트르의 7호선은 도봉산역까지만 왕복하는 셔틀에 불과하다는 헛소리를 했다.실제로는 덕계역과 덕정역 사이에 회천중앙역이 생길 예정이라 두 정거장 차이다. 이를 지적하자 직원은 갑자기 급행 기준이라고 말을 바꿨다. 하루에 몇 대 다니지도 않는 급행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논리가 황당했다. 심지어 7호선은 강남까지 직결되는 노선임에도 이를 셔틀이라 깎아내리는 것을 보고, 이곳은 오직 분양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속여 계약금을 받아내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단지 내 상가 역시 지식산업센터 대신 들어온다고는 덕계역 지웰엘리움 하지만, 위치가 너무 좋지 않아 공실을 피하기 어려워 보였다.계약금 500만 원 뒤에 숨겨진 진실상담 내내 직원은 '계약금 5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는 금액을 깎아주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금액을 잔금 시에 모두 납부해야 하는 조삼모사에 불과했다.더욱 심각한 것은 비용에 대한 은폐였다. 중도금 납부 시작일이 5월로 불과 두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내가 직접 묻기 전까지 중도금 대출 이자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다. 발코니 확장비 역시 먼저 말해주지 않았는데, 확인해보니 1,000만 원이 넘는 고액이었다. 직원은 이를 다른 곳보다 저렴한 것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보통 분상제 지역에서 이익을 보전하려는 1군 건설사들이나 책정하는 높은 금액이었다.상식 밖의 옵션 설명과 불친절한 태도가장 분노를 유발한 지점은 옵션 비용 설명이었다. 옵션 가격이 궁금하다고 하자 이사급 리더가 나타나 옵션 가격이나 덕계역 지웰엘리움 확장비는 아무도 안 궁금해하는데 왜 당신만 궁금해하냐며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다.대체 요즘 세상에 모집공고에 나온 분양가만 믿고 덜컥 계약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옵션 비용과 확장비는 분양을 받을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필수 요소인데, 이런 상식 밖의 취급을 당하니 기가 막혔다. 만약 정말로 이런 핵심 요소를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들만 계약을 했다면, 그건 분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만 골라 잡아서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의미밖에 되지 않는다.게다가 옵션 가격은 일단 계약을 하고 난 이후 시점에나 확정되고 그제야 선택을 하게 되는 일정이라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수천만 원이 들 수도 있는 옵션을 가격조차 모른 채 계약부터 하라는 수법은 호구를 잡으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제대로 된 옵션 팜플렛조차 없는것을 알고 기가 막혀하니, 그제야 두꺼운 모집공고문을 가져와 이걸 다 보겠냐며 핀잔을 줬다. 수억 원짜리 덕계역 지웰엘리움 집을 팔면서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곳은 처음 봤다.최악의 방문 경험옵션 가격을 설명하면서는 '대규모 세대 집단의 힘'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들이댔다. 무슨 아파트 옵션이 싯가도 아니고 공동구매라도 하는 것마냥 대규모 세대를 언급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언변이었다. 대체 설명을 하는 본인조차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나 있는 것인지 강한 의문이 들 정도였다. 심지어 이걸 말해주는 사람이 분양팀 최고 책임자라는거다.이런 수준 낮은 응대를 겪으니 역시 아파트는 1군 건설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그동안 다녀본 모델하우스 중 탑석푸르지오가 최악이었는데, 이곳은 그보다 1.5배는 더 최악이었다. 분양을 처음 받아보는 사람이라면 계약하는 순간 나중에 청구될 엄청난 추가 금액과 옵션 비용에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곳은 그저 당장 500만 원을 입금할 호구를 찾는 곳이라는 인상만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