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1 14:54

얼마 남지 않은

조회 수 7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7XweXy.jpg

 

텃밭에 어린나무

 

사랑도 행복도 버리고

부모 형제 보는 앞에 혼자

서산으로 가버리면 텃밭에

뿌려둔 어린 나무 어쩌라고

 

꿈이 많은 사랑나무 텃밭에

외롭게 버려 두고 서산에

지는 해를 따라 가버리면 텃밭에

뿌려둔 어린 나무 어쩌라고

 

지는 노을 바라보며

영원토록 함께 살자 더니

해는 떠서 중천에 있는데

 

우리 이제 손 잡고

살아 본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뿐이라네

 

지키지못할 그 약속

손가락 걸고 왜 했던가

 

마주보며 맹세했던

지난 날 벌써 잊고

살았더란 말인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5 행복이라 휴미니 2019.02.13 605
1064 인간은 홑잎이다 휴미니 2019.02.13 735
1063 내가 거기 있음을 휴미니 2019.02.13 592
1062 내장이 뒤틀린다 휴미니 2019.02.12 749
1061 하나의 공식 속에서 휴미니 2019.02.12 666
1060 머언 바다로 가는 휴미니 2019.02.12 761
1059 매몰찬 이 땅에 휴미니 2019.02.11 798
» 얼마 남지 않은 휴미니 2019.02.11 732
1057 보이지않는 끈 휴미니 2019.02.11 693
1056 찾아오는 열대야 휴미니 2019.02.08 736
1055 골라내는 손길 휴미니 2019.02.08 762
1054 회한의 사유속에 휴미니 2019.02.08 807
1053 참회 하나이다 휴미니 2019.02.07 743
1052 손바닥은 땅 휴미니 2019.02.07 801
1051 하늘보다 높았던 휴미니 2019.02.07 645
1050 하늘을 나는것 휴미니 2019.02.01 736
1049 빗발 어둠 휘젓고 휴미니 2019.02.01 635
1048 회오리 바람 휴미니 2019.02.01 711
1047 맑게 개인 날이면 휴미니 2019.01.31 706
1046 군데군데 희미하게 휴미니 2019.01.31 77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58 Next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