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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고 총총한 아름다운 "루피너스 "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산길을 걷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함께 꽂을 꺾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와 비밀스런 얘기를 나누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슬픔에 젖은 그대가 의지하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행복에 겨운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나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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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5 속속들이 채워 휴미니 2018.07.31 732
» 그대와 함께 미소짓는 휴미니 2018.07.31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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