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4 02:57

다정스런 햇살은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3Ud4IQ.jpg

 

다정스런 햇살은

 

공연히 오래된 그 무엇이

저며들어

방울거리다 흐르고

 

일상에 묻혀진 덩이가 들쳐져

또 다시 쏟아져 수북하다

 

바램이 욱 죄어져 하염없는데

빛가루는

따스한 손길로 닦아준다.

 

아침에

스며든 빛부신 햇살이

 

다정스런 눈빛으로 다가와

감동의 물결이 이슬되어

눈에 맺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5 나를 바라보아야하는 휴미니 2018.08.25 11
724 빗줄기 만큼씩 휴미니 2018.08.25 15
723 긴 세월 수증기 같던 휴미니 2018.08.25 17
722 머그잔 속에 피어나는 휴미니 2018.08.25 13
721 휘청거리는 불빛 휴미니 2018.08.25 33
720 눈동자만 이슬이 휴미니 2018.08.24 16
719 목마른 고통 휴미니 2018.08.24 14
718 이 화사한 계절에 휴미니 2018.08.24 22
717 아카시아가 필 무렵 휴미니 2018.08.24 16
» 다정스런 햇살은 휴미니 2018.08.24 18
715 들이쉬는 숨이 휴미니 2018.08.24 12
714 저 산너머에서는 휴미니 2018.08.24 18
713 꽃들이 입을 쩍쩍 휴미니 2018.08.23 19
712 삶의 먼 발치에서 휴미니 2018.08.23 16
711 미처 사랑이 무언지 휴미니 2018.08.23 17
710 낮게 드리워 휴미니 2018.08.23 12
709 지상의 작은 성곽이 휴미니 2018.08.23 17
708 하늘 캔버스에 휴미니 2018.08.23 21
707 고운 꽃잎보다 휴미니 2018.08.23 18
706 햇살은 어물어물 휴미니 2018.08.23 15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8 Next
/ 58